24년 1월의 배당 수익 및 재투자 기록 - 23년 1월 대비 배당수익 증가는 얼마?

24년 1월의 배당 수익 및 재투자 기록 - 23년 1월 대비 배당수익 증가는 얼마?

 

 2월이 벌써 절반이 넘게 지난 지금에서야 1월의 배당수익을 기록하기 위해 겨우 돌아왔습니다. 1월에 너무 바쁜 나머지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시브 인컴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미국주식에서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1월의 배당을 기록해보고 작년 1월에 비해서 얼마나 배당금이 늘었는지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24년 1월의 배당 - 올해는 약속한 날짜에 입금된 SPY의 배당금

지급처	외화	원화(환율 1300원)
SPY	$97.21	￦126,373

 

 작년에는 SPY가 배당금을 1.31에 지급하였지만, 키움증권을 통해서 지급을 받다보니 지급이 늦어져서 2월 달이 되어서야 배당금이 계좌에 꽂혔는데요. 올해 또한 지급일을 1.31로 하였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날 바로 계좌에 입금되어서 기분 좋게 1월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작은 배당금이지만, 여전히 환율이 높아서 10만원이 넘는 돈이라고 생각하니 저에게는 꽤 크다고 느껴지네요.

 

 그렇다면 작년에는 SPY에서 얼마를 받았는지 비교해볼까요?

지급처	23년	24년	증가(%)
SPY	$90.85	$97.21	$6.36(7%)

 

 

 SPY에는 더 이상 추가 매수는 없었습니다. 작년 SPY에서 받은 배당금은 90.85 달러인데, 올해는 97.21 달러로 대략 6달러정도, 7%의 배당수익이 증가하였습니다. 배당금을 매 분기마다 받는 것도 신기한데, 매년 조금씩 증가하면서 받는 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배당수익이 마찬가지로 7% 이상 증가하였으면 좋겠지만, 국내주식의 경우에는 배당수익 증가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아마 힘들겠죠? 저는 배당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년 늘어나는 배당금을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덧 5년차로 투자하고 있는 SPY

 제 블로그를 보시면 처음 SPY를 투자했던 기록이 나옵니다.

https://sacramony.tistory.com/7

인간 지표에 관하여 : 인간 지표 활용으로 미증시 바닥 잡은 썰.ssul

 

2020년도 코로나 폭락장이었던 것 같네요. 그 때 이후로 어느 덧 SPY에 투자한 기간이 햇수로는 이제 5년차가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저는 불타면서 투자했기 때문에 수익률은 그다지 높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지수추종 ETF에 투자할 때는 와 사람이 어떻게 한 종목에 5년 동안 투자하냐, 내가 할 수 있을까? 했지만, 결국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다보니 다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지속적으로 불탔지만 아직까지 손실 구간에 들어간 적을 아주 투자초기 빼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2022년 하락장에서도 수익권이었습니다. 

 

 현재는 수수료 측면에서 조금 더 유리한 VOO와 배당 재투자를 위해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수추종 ETF인 SPLG에만 투자를 하고 있지만, 딱히 SPY를 매도할 생각을 없습니다. 이제 5년 투자를 달성하였으니, 10년, 20년 투자를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위대한 사람들만 해왔다던 그 길을 제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향후 목표

 현재 받고 있는 배당금은 대략 서울 저렴한 원룸의 3개월 치 월세정도 충당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너무나 먼 미래이지만, 앞으로는 추가 투자+배당 성장으로 원룸 월세 전부를 충당할 수 있는 정도의 배당을 받고 싶습니다. 

 

 당연하게도 저는 배당주 투자를 매우 싫어하고, 차라리 그 돈으로 자사주 소각을 해주는 기업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배당소득은 저에게 그저 보너스일 뿐입니다. 따라서 그 기간은 빠르게 달성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보너스 수익만으로 원룸의 월세 전부를 충당할 수 있기만 해도 참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